1.

영화[윈터스 본]오늘에야 감상. 하드보일드, 구나! 대도시 대신 혈연으로 얽힌 시골이 배경, 중년남성탐정 대신 소녀가장 주인공이긴 하지만/ 내가 가장 두드러지게 느낀 건, 이건 타협(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라는 것. 다른 테마도 다루겠지만.

 

2. 

감상평 좀 찾아보니 [역사적 지식을 배경으로 영화 속 기호(상징)의 배치로 영화를 읽는] 나도 좀 해 보고 싶지만 통 안 되는 유형의, 소개글이 있다. http://blog.daum.net/kom1029/171 결론에의 동의 여부 떠나 이런 시선 가지셨다는 게 참 부럽

 

3.

[윈터스 본]의 주제완 관련 없지만 덧감상 - 군 모병관(아마 해병대)이 이런저런 사정 참작해 주인공의 입대를 오히려 말리는 부분이 인상적 - 임무 수행자는 두 측면 모두로 평가해야 한다. 수행했는가 & 기준에 비추어 하지 않아야 할 때 하지 않았는가.

Posted by taic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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