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1. 페이스북에 올림)

비교적 최근에 트위터에서 오뚜기의 시식사원 정규직화에 환호하는,

공유한 글 속의 자세한 사정들은 포함되지 않은 내용을 몇 번 리트윗했다.

 

다른 이들은 모르겠고 내 자신은 리트윗할 당시 다른 동종기업들은 그러지 않으리라는

추측에, 어떤 근거도 없이, 빠져 있었다. 해서, 공유한 글의 오뚜기 관련내용을 읽고 부끄러워졌다.

 

여기서 되새기게 되는 교훈은,

풍부한 사실을 아는 것(사실을 수집한 후에 판단을 내릴 것)의 중요성은

대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

그리고 이 글의 의미는 그거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당장의 현실'을 '이념 혹은 가치관의 실현'과 이어주는 다리로서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제안하고 있다. 굿.

Posted by taic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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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부

카테고리 없음 2019. 6. 16. 00:41

(2017. 1. 27. 페이스북에 올림)

 

멀리 있는 친구에게 연휴인사 문자를 보내며 "부인께도 안부를."이라고 쓴다는 걸

'아부를'로 잘못 썼는데‥ 잘못 쓴 거 치고는 적절‥?

Posted by taic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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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9. 6. 16. 00:39

2017. 1. 10. 페이스북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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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한 환호가 곳곳에 흘러넘치고 있어서
그와 별 관계 없는(?) 얘기만 끄적여본다.
(오해를 피하고자 분명히 말하건대, 환호에 대체로 공감한다.)

내가 유독 눈이 갔던 문장은

"힘을 가진 사람은 뭔가를 하지 않음으로써 뭔가를 할 수도 있다는 점도 명심해라."

이다. 오랜만에 보는 '역설의 묘미'가 있는 문장이었다.
개인적인 취향(??) 하나 밝히자면
나는 '힘을 가진 사람은'이란 문구를 빼도 좋은 격언이 된다고 믿는다.

물론, 인용한 글에서는 그 취지상 넣는 게 더 말이 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1100197?fbclid=IwAR3jwp-Ks9Th6rDj2RwE_wjhxdQryKRpK2T0cSQj2Ls_WKUA2dW90lz_K-o

Posted by taic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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