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페이스북)

아래 링크한 웹툰이 1년 4개월만에, 장기휴재에서 돌아왔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이지 기분좋은 전율이 등짝을 타고 흘렀다.
처음부터 보시기를(이른바 정주행) 강추, 강추, 또 강추하고픈 작품이다.

 

이 작품의 장점을 감히 논하자면
- 딴 거 다 치우고 일단 재미가 있다.
- 작가가 '검술 덕후'이신지라 액션장면 하나하나가 예술
- 실제 세상의 한 구석을 보는 듯한 '씁쓸한 재미'가 있다.
- '적은 생각보다 추악하지 않고 아군은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다'는 소박한(?) 진리를 잘 보여준다.
(인용한 말은 진중권 님이 한 말을 대충 기억하고 있는 것)

 

추천 제외대상은 다음과 같다.
- 세상일 무 자르듯이 선악 딱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
- 아무 생각없이 화끈 통쾌한 작품 보고 싶은 자
(두번째 사람들에 대해선 별로 유감이 없다.)

이상과 같은 나의 추천 웹툰은
네이버웹툰 <그 판타지 세상에서 사는 법> (약칭 그판세)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316909&weekday=wed&page=17&fbclid=IwAR1VKfvSRRkfKB-rxR9jJWasL9jPqkPH_Dk60yp7O1vwxaLwAmwc2nL2SKQ

Posted by taic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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